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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예방] 아킬레스건염 예방방법

작성자
울산근로자건강센터
작성일
2021-10-01 10:37
조회
1217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즈음.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는 날이 부쩍 늘어납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었다고 갑자기 야외활동을 늘린다면

우리 몸의 근육이 놀라는 일이 생기는데요

특히 발목통증을 유발하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킬레스건’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킬레스건은 발목의 발뒤꿈치 뼈인 종골과, 종아리 근육인

하퇴삼두근을 연결하는 힘줄이예요. ‘아킬레스건’, 어디선가 들은 것처럼 익숙하지 않나요?

바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전사 아킬레우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신화 속 아킬레우스의 어머니는 아들을 누구보다도 강한 전사로 키우기 위해

아기였던 아킬레우스의 몸을 화살이나 창에 맞아도 상처를 입지않게 해주는

강물에 담갔는데요

이 때 발뒤꿈치를 잡아 물에 담갔기 때문에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만은 강물에 닿지 않았어요.

때문에 발뒤꿈치가 아킬레스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죠.

이 설화 속에서 흔히 어떤 약점을 뜻하는 ‘아킬레스건’이라는 명칭이 유래했답니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는 이유










아킬레스건 손상은 주로 발끝에 힘이 실리는 동작이나

하체의 무리한 사용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발목이 계속 자극을 받으면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특히 평소 운동을 잘 안하던 사람이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을 갑자기 하거나

아스팔트 도로처럼 충격흡수가 잘 되지 않는 길을

오래 달리는 경우에 발생할 확률이 높아요.










일상 속, 아킬레스건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










아킬레스 건염을 의심 해 볼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발목 주변부가 붉어지거나 열이 나면서 붓게 되거나

활동적으로 움직일 때 발 뒤꿈치가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고

더 심한 경우에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 발목에서 ‘뚝’ 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발목에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무리한 운동을 멈추고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일상에서는 깔창을 사용하여 신발과 바닥의 마찰을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불편을 느낀다 하더라도

아킬레스건 손상을 오래 방치한다면 만성화되고

점점 심해지면 파열되어 운동기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려면?










먼저, 갑작스런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운동 전후로 지압을 해주어

근육들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되죠.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실내에서 옆구리와 팔을 자주 늘려주거나

다리, 발목을 원을 그리며 양쪽 각각 20회 정도 움직이는 등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스트레칭을 한다면 신체부위의 근육이나 건, 인대 등이 유연하게 늘어나

근육이 쉽게 다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가을을 맞아 기분전환, 건강한 몸을 위한 야외활동은 좋지만,

오랜 실내생활 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해요.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 바로 몸을 움직여 굳어있는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야외활동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출처] <安단테> ‘아킬레스건염’,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요!|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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